river_winter.jpg

살며시  다가오는 겨울
꽁꽁 얼어붙는 강변
이산 저산 다리 놓으니

다리 위엔 겨울 새
다리 아랜 물고기
겨울 새 제철 맞고
물고기는 따뜻하고
한 장의 얼음이
이 둘을 위하여

절묘한 신의 섭리

다가오는 한기를
뉘라서 막을소냐
겨울 새 되어
물고기 되어

행복을 꿈꾸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