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시대! 어떻게 준비하나? ①
2013년부터 기존 아날로그 TV로 지상파방송 시청 못해

 

아파트관리신문 aptnews@aptn.co.kr

 

 

(上)아날로그 TV방송의 수신장애 (下)디지털 TV방송
▲ (上)아날로그 TV방송의 수신장애 (下)디지털 TV방송

1. 디지털 전환이란?
지상파 TV방송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한다.
디지털 전환은 기존 아날로그 방송을 디지털 방송으로 대체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정부는 현재 방송중인 아날로그 TV방송을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종료해 완전히 디지털화된 TV방송을 서비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파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는 시점에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될 예정이므로, 국회의 입법에 따라 법률로 정한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 이후에는 지상파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된다.
디지털 전환은 지상파 TV방송에 한정된 의미다. 지상파 TV방송은 안테나나 공시청시설을 통해 KBS, MBC, SBS, EBS 방송을 무료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전세계 방송사 대부분이 이미 디지털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대한 흐름으로 현재 영국, 일본, 미국, 독일, 이탈리아, 핀란드 등 세계의 50개 이상의 나라에서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국가들 가운데 미국, 스웨덴,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핀란드 등은 이미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고 디지털 전환중인 나머지 국가들도 예정연도에 맞춰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할 예정이다.
지상파 TV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 이후에 디지털 TV방송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의 설치 및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존 아날로그 텔레비전 또는 기타 수신기기(VCR 내 튜너, PC 내 아날로그 방송수신용 TV수신카드 등)로는 더 이상 지상파 TV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

2. 디지털 전환의 혜택
·용이한 지상파 방송 수신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은 안테나를 통한 수신 가능성이 아날로그 TV보다 월등히 높고, 일단 수신이 되면, 아날로그 TV와 달리 잡음과 이중상(고스트)이 없는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잡음에 대한 특성은 아날로그 대비 100∼1000배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방송시대! 어떻게 준비하나? ②
디지털방송, 선명한 화면·깨끗한 음질로 TV시청 가능

 

 

 

▲ (左)아날로그 방송 4:3비율 화면 (右)디지털방송 16:9비율 화면

·보다 선명해진 화면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은 해상도 1920×1080i, 1280×720p의 약 200만 화소정도를 표현하는 고화질 해상도 방송이다. 디지털 방송은 화면에 포함된 노이즈나 화면 구성시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를 전송할 때 낭비되는 부분을 줄이고, 선명한 화면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화면 정보만을 압축해 방송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 TV방송에 비해 5배 이상의 고화질 화면을 방송하게 된다.
HDTV는 미국의 아날로그 방송 표준이었던 NTSC 방식의 주사선(525개)보다 2배 많은 1125개의 주사선이 있다. 1125개의 수평 주사선과 작고 정밀한 픽셀을 통해 시청자들은 매우 선명한 화면과 정교한 색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아날로그 TV보다 눈의 피로가 적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10월부터 지상파 방송국이 HDTV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디지털 위성 방송도 2003년 9월부터 HDTV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보다 넓어진 와이드 화면
디지털 TV를 통해 보다 넓은 와이드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은 기본적으로 화면의 가로:세로비를 기존 아날로그 방송과는 달리 16:9 비율을 기본으로 방송하고 있다.
광고 등 일부 프로그램은 4:3의 화면비율로 표현되고 있으나,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디지털방송 프로그램은 16:9 비율이 기준이다. 16:9 비율로 넓어진 화면의 지상파 디지털 TV는 4:3 비율 기준의 아날로그 TV에 비해 좌우로 약 1.78배 확대된 형태로 수평적으로 약 25%가 더 넓다. 인간의 눈은 수평적으로 더 넓게 볼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HDTV의 화면비(16:9)는 인간의 눈이 볼 수 있는 시각에 더 적합하다.
그리고 대형화면을 가까운 거리에서 시청하면 색채와 명도가 더욱 선명해지고 시청자가 보는 이미지는 더욱 커지게 된다.

·보다 풍부해진 음향
디지털 TV를 통해 고음질의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은 FM라디오 수준의 음질을 CD 수준의 고음질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방송 프로그램에 따라 5.1채널 서라운드 음향까지 지원한다. 기존 스테레오 방송은 양쪽 귀에 소리가 분리돼 들리도록 지원하는 데 비해 5.1채널 음향은 5개 방향의 소리와 1개의 저음을 별도 분리해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다. 선명한 화면과 함께 들리는 고음질의 입체음향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현장감과 박진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5.1채널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음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신호를 6개의 스피커에 재현하는 5.1채널 오디오 시스템이 있어야 하지만, 5.1 채널 음향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그냥 스테레오로 듣더라도 디지털 TV의 음향은 노이즈에 강하기 때문에 아날로그 TV의 음향보다 훨씬 깨끗한 음질로 시청할 수 있다.

 

 

디지털방송시대! 어떻게 준비하나? ③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 통해 TV시청중 편성표 등 확인 가능

 

 

 

·다채널방송(MMS)
시청자는 복수의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다채널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에서는 압축 기술을 이용해 기존 한 개의 아날로그 방송채널 주파수대역(예:Ch9-KBS1TV) 내 2개 이상의 채널(예:9-1, 9-2, 9-3 등)을 방송할 수 있으며 이런 서비스를 다채널방송이라 한다.
기존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채널은 주 채널(9-1)이라 하며,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채널(예:9-2)은 서브채널이라고 한다.
디지털 전환 활성화 기본계획에서도 올해중 다채널 방송 실시를 검토하기로 해 긍정적으로 추진될 경우 무료 지상파 디지털방송 채널이 기존 5개에서 10∼15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
시청자는 보다 편리하게 프로그램 편성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의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는 기존 신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이 가능했던 지상파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편성표를 TV를 시청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흔히 EPG라고 불리며,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를 통해 1주일 정도의 편성표와 프로그램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다.
또한 리모컨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이나 출연자 등과 같은 프로그램 내용이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시청 예약이나 녹화 예약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방송 시간이 변경될 때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자막 및 해설방송
시청자는 방송 프로그램 시청시 자막과 해설방송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자막의 글꼴, 크기, 색상, 배경 등 자막방송의 시청이 보다 용이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선택메뉴를 비롯해 지상파 디지털 TV방송 프로그램에서 자막방송과 화면해설방송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에서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령자나 장애인들에게 TV를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

 

 

"오직 신동아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