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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우이~신설 경전철 달린다

내일 첫삽…11.4km 구간 7554억 들여 2013년 완공

상습 정체지역인 서울 우이~신설 구간에 지하 경전철이 건설된다. 이에 따라 출ㆍ퇴근 때 한시간 이상 걸리던 통근시간이 20여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우이∼신설 지하 경전철'건설 사업의 기공식을 31일 성북구 정릉2동 숭덕초등학교에서 연다.

이 사업에는 총 7554억원이 투입돼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 지역 최초의 경전철이 된다. 전체 노선은 삼양사거리~정릉~아리랑고갯길~성신여대 입구~보문역~동대문구 신설동을 경유한다. 총 길이는 11.4㎞이며 정거장 13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 입구역,6호선 보문역, 1ㆍ2호선 신설동역으로 연결되는 환승 시설을 갖춰 기존 지하철의 이용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전철이 지상 교통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 경전철이 개통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강북지역의 개발이 활발해져 강남북 간의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역무실과 매표소를 없애고 전 분야에 중앙집중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경전철 운영조직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우이∼신설 노선을 포함,2017년까지 경전철 7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입력: 2008-10-29 18:25 / 수정: 2008-10-30 10:05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102987101&sid=010620&nid=000&l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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